세컨드 브레인 연구소(Second Brain Lab) 의 스마트한 이야기들


















 재미있는 기사를 하나 읽었습니다. 

페이스북 슈퍼스터 '효봉스님'에 대한 이야기네요 ^^

원문은 여기에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208181512451&code=940100)



 요약하자면 효봉스님이란 분이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다는거죠. 

한마디를 던질때마다 마치 삶의 비밀을 하나씩 듣는 것처럼 사람들은 열광했다고 하네요.

저도 궁금해서 페북에서 검색해 '좋아요~'를 클릭했습니다. ㅎㅎ


명불허전. 


지나간 글들을 보니, 한 마디 한 마디 던지는게 참 멋진 말들을 던지네요. 

더 멋진 건 이 효봉스님이 'Fake' 캐릭터고, Fake 라는 걸 밝혔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짝퉁 합성처럼 보이던 이 모습. 

정말로 짝퉁에 합성이었던거죠. 


미리 미리 밝히지 않았다면, 이슈도 되고 한바탕 진실규명 추적전이 벌어졌을지도 모르는데 

스스로 


[덤. 

어짜피 언젠가는 신상이 털릴 것 같아 미리 적어둡니다.]

라며 미리 미리 마무리 지어 놓네요. 아주~ 좋습니다. 


현빈의 '시크릿 가든'이 뜨고 나서 트위터에 '시크릿 가든' 의 캐릭터들이 엄청 트위터에 만들어졌었죠. 

그때만큼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SNS는 기본적으로 누군가를 속이기에 아주 쉽습니다. 

작정을 하고 덤빈다면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아주 너무 쉽게 다른 멋진 캐릭터를 만들어 낼 수 있겠죠. 

하지만

저는 SNS의 자정 능력을 믿습니다. 

두 가지인데


하나는 사람들이 개개인을 바라보는 SNS(눈) 입니다. 아무리 속인다고 해도, 한명이 아니라 수십명 수만명과 

팔로워가 되어 있는 이상 그의 일거수 일투족은 누군가의 눈에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음.. 좀 더 고상한 표현이 있을텐데 ㅋ)


두번째는 Fake 계정을 쓰는 사람의 마음이죠.

한 두번은 재미로 할 수 있어도, 페북이나 sns는 기본적으로 사람들과의 교류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디에 누군가와 있다라는 내용으로 많은 사진들을 찍어서 올리는데,

자신은 주구장창 '텍스트'만을 올릴 순 없죠. 혹은 텍스트만을 올려서 사람들과 친해지고 

유명해졌다고 해도 어느 순간 '공허함'이 밀려올 겁니다. 

마치 

스파이더맨과 같은 히어로들이 


히어로 로서의 삶과 개인으로서의 삶의 이중성에서 진정한 자신보다 자신의 '캐릭터'를 사람들이 더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을 알았을때의 상실감과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결국 자신의 삶을 드러내고, 삶과 연결이 되는 것이 sns 이기에 sns의 자정작용은 꽤나 믿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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