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 김연아가 가르쳐준 것
일상_가끔하고 싶은 이야기2013. 3. 19. 01:07
김연아의 복귀.
기립박수. 이어진 칭찬들.
캐나다 합창단의 애국가 열창에 이르기까지. 여러 기사거리들은 많다.
김연아에 대해서는 칭찬할 것들이 많다.
어리고, 예쁜데다가 피겨까지 최고.
그러나 무엇보다도.
수많은 비난과 비평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어떤 소리도 못하게
'실력으로 눌러버린 것. 그것이 가장 멋지고 칭찬받아 마땅한 것이 아닐까?
때로는 세상 모든 것들이 내 뜻대로 풀리지 않을때가 있다.
모든 일들이 승승장구하여, 내 뜻과 함께 이루어져 갈때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화무 십일홍. 좋은 일에는 마가 끼게 마련이며, 갑작스럽게 떠오른 것은 분명히 내려오게 되어 있다.
주위의 비난에도 이유없는 불신에도
결국 보여줘야 하는건 고독한 승리다.
결과로 보여주는 것.
그 안에 지독한 연습과 끈기와 인내가 자리잡았기에 가능한 일.
비난에 맞서서 싸우지 않고, 그럴 시간에 더 높은 곳을 향해 전진하는 것.
그게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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