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브레인 연구소(Second Brain Lab) 의 스마트한 이야기들

성공하는 시간관리를 위한 가장 쉬운 방법

-빅스톤을 깨라-



 

 시간빈곤

11 4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소득과 시간 빈곤 계층을 위한 고용복지정책 수립 방안을 보면 우리나라 전체 노동인구의 42%가 시간 빈곤 상태에 빠져 있다고 한다. 역시, 우리가 매일 바쁘다 바뻐라는 말을 달고 사는데는 이유가 있었다. 전체 노동인구의 42%나 되니, 나만 그런게 아닌 거의 모두가 시간빈곤에 빠져 있는 상태.



이런 이야기를 들어도 변하는 건 없다. 시간은 항상 모자란다는 걸 재확인 했을 뿐.

어차피 인생은 고달픈거야. 다 똑같잖아.’ 하지만 누군가는 분명히 더 많은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 같고, 누군가는 나보다 더 행복한 것 같다. 이런 불안이 가슴 속에서 날개짓하기 시작하면 일상의 리듬은 깨지게 된다. 변화를 주기 위해 그토록 갈망하던 여행을 용기내어 가보지만 영화처럼 모든 게 변하지는 않는다. 여행전 머리를 복잡하게 했던 모든 일들은 잠시 리모콘의 Pause [||] 버튼을 누른 것처럼 그대로 멈춰져 있다가 여행이 끝난 후 다시 시작된다.



마틴 베레가드와 조던 밀른은 공저 <스마트한 성공들>에서 억울하겠지만, 잘 쉬는 사람이 더 크게 성공한다.’는 꽤 얄미운 말을 했다. 정말일까? 그럼 좀 억울하지 않은가. 나중의 성공을 위해, 나중의 행복을 위해 지금 열심히 야근 불사, 연차 영(0)차의 삶을 살아왔다. 그런데 내 옆의 동료는 칼퇴근을 하며, 연차를 다 챙겨먹으며 치사하게 일도 완벽하게 하고 있다. 어떻게?

여기 아주 간단한 실행 방법을 소개한다. 너무 간단해 이런 걸로 가능하겠어? 라는 생각이 든다면 성공이다. 그러니 해보자. 해봐도 안해봐도 어차피 시간은 간다. 그렇다면 해보는게 낫지 않을까?



 

준비되었다면.

 포스트잇 세 장을 꺼내 책상 위에 하나씩 붙여 놓는다. 각각의 포스트잇 위에는 <> <업무> <가족> 이라 적자. 그리고 이번달 해야하는, 혹은 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일들을 3가지씩 적는다. 여기서 중요한 건 해야하는 일들을 너무 많더라도 3가지를 넘지 말아야 한다. 모든 일들이 다 중요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을 안하면 안되는 일들. 다른 것들은 다 포기하더라도 꼭 해야 하는 일들 3가지만 적자.

다 적었다면 이번에는 다시 그 중에서 이번 달안에, 다른 일들은 혹시 못하더라도 이것만은 꼭해야 하는 일 하나를 정해 별표를 하자. 나를 위한 일 하나, 가족을 위한 일 하나, 업무를 위한 일 하나. 이것들을 [Big Stone] 이라 부른다. 이걸 왜 만드는걸까?

 


첫째, 결정장애를 극복한다.

 다른 사람이 정해준 우선순위가 아니라 스스로 중요한 일이라 결정했다. 직접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일들이 반복될수록 자신감이 생기게 되고, 자신감은 시간관리에 있어 핵심요소다.



둘째, 조급함과 걱정에서 해방시킨다.

 매달 해야하는 일들은 너무 많다. 이 많은 일들을 다 하고 싶지 않아도 다 하지 않으면 안 된다. To do list는 쌓여만 가고, 이 모든 일들은 제각각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해야 하는 일들을 다 끝내더라도, 혹시라도 시간이 남더라도 쉬지 못한다. 하지만 빅스톤은 한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든다.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단 한가지 일이기 때문에 빅스톤을 온 힘을 다해 달성하고 나면, 행여 다른 일들을 끝내지 못했더라도 중요한 일 하나는 끝냈다는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셋째, 일과 생활에 중심을 잡을 수 있다.

 ‘The one thing’(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공저)에서도 나왔듯 인생은 이제 균형 잡기가 아닌 중심잡기다. 어차피 모두가 연결된 세상이 되면서 일과 생활에 균형을 잡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되었다. 이럴 때일수록 더 중요한건 그래서 중심잡기’. 다만 이 중심에는 라는 사람이 무게를 잡고 서 있어야만 한다.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된 지금도 난 정말 내가 뭘 잘하는지 모르겠어라는 말을 하게 된다. 미리 자신이 잘하는걸 발견하면야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걸 발견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가족과의 시간 역시 마찬가지.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바쁜 일들로 인해 가족과의 시간이 뒤로 밀려지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다시는 못 돌아올 순간이라면, 놓치고 싶지 않은 순간이 있다면 가족과의 중요한 일 역시 한가지를 정해 실행해야 한다.



 

 매주, 매일의 경우도 마찬가지. 특히 하루를 설계할 때 아침에 일어나 오늘의 빅스톤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결정하라. 그리고 그것을 가장 먼저 해결하라. 사람은 배터리와 같기 때문에 가장 힘이 넘칠 때 가장 중요한 일들을 해야지 질질 뒤로 밀어 가장 피곤한 새벽에 그 일을 할 수는 없다.



 괴테는 중요한 일들이 사소한 일들에 밀리지 않게 하라했다. 오늘 가장 중요한 빅스톤을 찾아라. 그리고 그것을 깨라. 그 안 우리가 원하는 보물이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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