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브레인 연구소(Second Brain Lab) 의 스마트한 이야기들









페이스북 라이브, 불법과 합법의 경계




실시간 생방송의 시대다. 


아프리카 TV 를 넘어 공중파에서 '마.리.텔'이란 프로그램이 나오며, 이제 일반인들에게도 '생방송'이라는 포멧은 꽤 익숙해졌다. 

그래도 아직까지 '아프리카'는 좀 '애들'이 하는 것. '마리텔'은 연예인들이 하는 것이었는데 내노라 하는 SNS 들이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기 시작하면서 

그야말로 '개인 방송국' 이 넘쳐나는 시대가 됐다. 


글을 쓰는 나 역시 <IT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디지털 히어로즈'>의 새로운 코너로 <라이브>를 개설했고, 생각했던것보다 더 쉽고 재미있어서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https://www.facebook.com/digitalhero/videos

(크라우드 펀딩 제품들을 라이브로 소개하고 있다. 무료로)


라이브는 쉽고, 재밌다. 


1. 쉽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페이스북 앱을 실행하는 것만으로 방송을 할 수 있다. 

조명, 화질, 음질은 꽤 신경쓰이는 부분이지만 일단 폰만 있으면 된다. 


2. 재밌다.

 기존 책 <세컨드브레인 스마트폰으로 성공하라> 에서 이야기해던 스마트 1.0 시대의 핵심 키워드 <인터렉티브> 라이브는 방송을 듣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도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채팅을 할 수 있다. 라이브 종료 후에도 조회수와 공유수가 올라가는걸 보면 '희열'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데. 이거. 

자신만의 컨텐츠로 '개인방송'을 하는건 괜찮은데 '다른 사람의 컨텐츠'를 공유하는건 괜찮을까?


마침 기사가 하나 떴다.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972827&g_menu=020310 


내용을 요약해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에버턴의 친선경기를 페북 라이브로 진행했다.

*10만건의 좋아요와 277만5천명이 영상을 봤다.

*북미나 유럽에서는 음식점에서 경기를 보는데에도 '중계료'를 내야 한다. 그래서 음식값에 포함되어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문제가 있겠구나.' 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누가 한 '라이브'냐면. <맨유>다. 자신들의 경기 모습을 자신들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라이브한 것. 

물론 이런 경우에도 중계권의 문제는 발생할 수 있다. 


자. 그렇다면 올림픽 뿐 아니라 '빅 스포츠'들의 경우 앞으로 중계권은 어떻게 될까. 

2010년으로 돌아가보자. 


https://ko.wikipedia.org/wiki/SBS%EC%9D%98_2010%EB%85%84_FIFA_%EC%9B%94%EB%93%9C%EC%BB%B5_%EB%8F%85%EC%A0%90_%EC%A4%91%EA%B3%84_%EB%85%BC%EB%9E%80 

SBS는 월드컵 단독 중계를 위해 피파에 중계권료로 약 750억 원, 제작비 100억 원 등 거즘 1000억원을 썼다고 이야기되고 있다. 


만약 월드컵에서 각 나라마다 혹은 이번 올림픽에서 경기마다 누군가가 자신의 페이스북 라이브로 지속적으로 경기 내용을 방송한다면 이는 제재의 대상이 되어야할까? 만약 중계료를 받겠다면 페이스북에 받아야 하는걸까? 


사실 이 문제는 페이스북 이전 생방송 서비스들에게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문제다. 


http://www.civic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80


그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일단 뭐가 [문제]인지부터 정의해보자. 


페이스북에 '저작권이 있는 컨텐츠'를 올리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문제는 저작권이 침해로 인해 '수익'이 하락된다는데 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1. 성숙한 세계 시민 의식을 믿는다. 

 - 글쎄... 좀 더 자극적인 문구로 캠페인하는 것도 좋겠다. '영화 보려면 큰 화면으로 제대로 보라'식으로.


2. 죄다 고소한다. 

 - 쉬운일은 아니다. 이게 쉬웠으면 아직까지 수많은 웹하드나 토렌트가 남아있을리 없다. 


3. 페이스북 라이브_라이브 자체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삼는다. 

 - 논란의 여지는 있겠지만, 여기에서 답을 찾아보는건 어떨까. 1과 2는 유지하되 [공식 라이브] 채널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도 방법이다. <넵스터와 아이튠즈> <넷플릭스> 등 사례는 많다. 

아예 실시간 생방송 방송국이 나오는 것도 기대되며, 나 역시 만들고 싶은 것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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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마트워크에 대한 강의와 자문 소규모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http://www.secondbrainlab.com/

2. 매주 IT 이슈들을  팟캐스트 _ 팟뺑 '디지털히어로즈'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10054?e=22020269

3. 디지털 히어로즈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digital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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